부조리

1일 응답의 장(場) / 부조리

하늘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진리를 이야기 하였으나 깊은 밤 별들이 흐르는 하늘 아래 아들은 흐느끼며 세상의 부조리와 사람들의 고통에 부르짖으니 하늘은 이와 같이 말하였도다. 1. 부조리 속에서 나를 묻는 이들에게 빛의 …

여백

1일 응답의 장(場) / 여백

그때에 아들은 또 하늘을 우러러 외치며, 눈물로 절규하였도다. “아버지시여, 어찌하여 하늘은 인간을 깨어진 그릇처럼 지으시고, 그 틈으로 조롱의 바람을 불어넣으셨나이까?” 그러나 이는 하늘의 비밀이니, 그 지혜는 바람처럼 숨겨져 눈에 보이지 …

광야

1일 응답의 장(場) / 광야에 선 자

이는 바람이 씨앗을 나르듯, 심연에서 올라온 말씀이며, 빛을 향해 움트는 이들의 가슴에 생명수로 남으리라. 1. 『사람이여, 그대는 흙에서 왔고, 다시 흙으로 돌아가리라. 그러나 그대의 영혼은 별에서 왔기에, 끊임없이 별을 갈망하리라.』 …